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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년 술 마신 90세 근육남…“근손실 온다” 절대 안 먹는 것은?

꿈나래- 2026. 8. 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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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년 술 마신 90세 근육남…“근손실 온다” 절대 안 먹는 것은?

 
 
 

“사실 술 마시려고 운동하는 겁니다. 근육이 받쳐줘야 술도 맛있게 마실 수 있거든요.”

국내 최고령 현역 보디빌더로 알려진 서영갑 씨의 말이다. 1936년생인 그는 90세의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을 유지하며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15세 무렵부터 술을 접해 음주 경력이 무려 75년에 이르지만, 이는 결코 ‘술이 건강에 좋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의 진짜 건강 비결은 술보다 수십 년간 이어온 근력운동과 규칙적인 식사에 있다.

🚫 그가 피하는 것은 ‘도수가 높은 술’

서씨가 절대 가까이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은 위스키와 소주처럼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이다. 대신 맥주나 막걸리처럼 상대적으로 도수가 낮은 술을 선택한다.

또 술을 연속해서 마시지 않고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쉬면서 몸이 회복할 시간을 준다는 원칙을 지킨다.

하지만 도수가 낮더라도 양이 늘어나면 섭취한 순수 알코올은 많아진다. 막걸리·맥주도 많이 마시면 소주 못지않게 간과 근육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저도주니까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 술안주는 반드시 ‘단백질’

서씨는 술을 마실 때 안주로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을 챙긴다고 밝혔다. 알코올이 근육 회복을 방해할 수 있는 만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해 근손실을 줄이겠다는 자신만의 원칙이다.

평소 식사를 극단적으로 제한하지 않고 삼시 세끼를 챙기며, 과일과 견과류도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기사

그러나 단백질 안주가 술의 해로운 작용을 없애주는 것은 아니다. 삼겹살·갈비·가공육처럼 지방과 나트륨이 많은 안주는 오히려 열량과 혈압 부담을 키울 수 있다.

술자리가 불가피하다면 다음과 같은 안주가 비교적 낫다.

  • 두부·콩·달걀
  • 생선구이·회
  • 껍질을 제거한 닭고기
  • 기름기 적은 살코기
  • 채소와 버섯
  • 무염 또는 저염 견과류

🍺 술이 근손실을 일으키는 이유

알코올은 근육을 만드는 ‘근단백질 합성’을 억제하고 운동 후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

1. 근육 합성 방해

근력운동으로 근육에 자극을 주면 단백질 합성이 활발해져야 한다. 하지만 많은 양의 알코올은 이 과정을 방해해 운동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2. 수분 부족

알코올은 소변 배출을 늘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근육 기능과 운동 수행능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오래간다.

3. 수면의 질 저하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드는 것 같지만 깊은 수면이 줄고 자주 깰 수 있다. 근육 회복에 중요한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불리하다.

4. 영양 섭취 불균형

술로 열량을 채우면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지 못할 수 있다. 장기간 과음하면 영양소의 흡수와 이용에도 문제가 생긴다.

중년 이후 과음하는 사람은 근육량 감소와 노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도 보고됐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 소개

🏋️ 진짜 비결은 ‘66세부터 시작한 근력운동’

서씨는 44년간 영어 교사로 근무한 뒤 교장으로 퇴직했다. 본격적인 보디빌딩은 66세 무렵 시작했으며 헬스장에 등록한 지 두 달 만에 첫 대회에 출전했다.

그가 강조하는 핵심은 거창한 운동법이 아니라 꾸준함이다.

  • 매일 몸을 움직인다.
  • 무리하지 않고 정확한 자세를 지킨다.
  • 큰 근육뿐 아니라 허리·엉덩이·다리도 단련한다.
  • 삼시 세끼와 단백질을 챙긴다.
  • 운동을 고통이 아닌 즐거움으로 만든다.

90세에도 근육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술이나 특별한 음식 하나에서 찾기보다, 20년 넘게 이어온 운동 습관에서 찾아야 한다.

👴 노년기 근육이 중요한 이유

나이가 들면 근육을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고 활동량도 줄면서 근감소증 위험이 커진다. 근육이 감소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걷는 속도가 느려진다.
  • 계단 오르기가 힘들어진다.
  • 넘어짐과 골절 위험이 커진다.
  •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 일상생활의 독립성이 감소한다.

노년기에는 한 번에 무거운 중량을 드는 것보다 의자에서 일어나기, 벽 밀기, 밴드운동, 발뒤꿈치 들기, 안전한 스텝업처럼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운동 후 통증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가슴통증·심한 호흡곤란·어지럼증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진료받아야 한다.

⚠️ “75년 마셨으니 술도 보약”은 위험한 해석

서씨의 사례는 한 개인의 특별한 경험일 뿐, 장기간 음주가 안전하다는 근거가 될 수 없다. 오래 술을 마시고도 건강한 사람만 눈에 띄는 ‘생존자 편향’도 고려해야 한다.

고령자는 젊은 사람보다 체내 수분과 근육량이 적어 같은 양을 마셔도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술은 낙상·고혈압·간질환·암·수면장애뿐 아니라 복용 중인 약과의 상호작용 위험도 높인다. 미국 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

특히 다음에 해당하면 금주하는 것이 안전하다.

  • 간·췌장·심장·신장질환이 있다.
  • 혈당이나 혈압 조절이 잘되지 않는다.
  • 수면제·진정제·항응고제 등을 복용한다.
  • 술을 마시면 균형을 잃거나 넘어진다.
  • 음주량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다.

✅ 한 줄 정리

90세 보디빌더가 피하는 것은 위스키·소주 같은 고도주이며, 술자리에서는 단백질 안주를 챙긴다. 그러나 그의 근육을 만든 진짜 비결은 술이 아니라 66세 이후에도 멈추지 않은 꾸준한 근력운동과 식사 관리다.

※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은 건강을 위해 새로 시작할 이유가 없습니다. 현재 음주 중이라면 양과 횟수를 줄이는 것이 간과 근육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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