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표 특산물로 손꼽히는 옥돔. 살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명절 선물세트나 여행 기념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옥돔’의 명성을 노린 가짜 옥돔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옥돔’인 줄 알았더니…사실은 ‘옥두어’최근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옥돔’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는 생선은 **옥두어**입니다. 생김새가 옥돔과 비슷해 일반 소비자가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고, 포장 상태에 따라서는 전문가도 헷갈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옥돔은 제주 인근 해역에서 주로 잡히는 고급 어종으로 1kg당 가격이 8만~10만 원대에 형성돼 있습니다. 반면 옥두어는 중국과 동남아에서 저렴하게 수입되는 생선으로, 가격은 2만 원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일부 업자들이 이를 ‘제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