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들의 잔에 오른 한 모금의 세계사 🍷서론매년 열리는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APEC) 정상회의. 정상들이 앉는 테이블 위에는 각국의 전략과 외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잔을 들고 건배할 때 선택되는 술과 음료 역시 그 국가가 “무슨 이미지로 보여질까”를 염두에 둔 외교 퍼포먼스 중 하나입니다.블로그 운영자 ‘상상드림’님을 위한 정보공유 시간! 가볍게 한 잔 기울이듯 건배사 대신 한 잔 따라보며, 과거 APEC 테이블 위에 올라왔던 술과 음료를 따라가 보겠습니다.본론1. 중국이 APEC 만찬에서 와인으로 바꾼 장면2014년 베이징에서 열린 APEC 정상환영만찬에서, 중국 측은 전통적 고량주(白酒) 대신 자국산 와인 두 종을 공식 만찬에 서빙했습니다. d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