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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 허리 아파 병원 갔는데 혈액암?…10명 중 8명 60대 이상 ‘다발골수종’

꿈나래- 2026. 10. 7. 05:51


🩸 허리 아파 병원 갔는데 혈액암?…10명 중 8명 60대 이상 ‘다발골수종’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허리 통증은 흔히 디스크나 퇴행성 변화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계속되면서 심한 피로, 빈혈, 잦은 감염까지 동반된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중 하나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골수종’입니다.

국내 최근 보도에서는 다발골수종 발생의 80% 이상이 60대 이상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는 다발골수종 환자 중 고령자가 많다는 뜻이며, 허리 아픈 고령자 10명 중 8명이 혈액암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1️⃣ 다발골수종은 어떤 질환일까요?

다발골수종은 골수 속에서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입니다.

암세포가 늘어나면 정상적인 혈액세포 생성이 방해받고,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적인 단백질과 높은 혈중 칼슘 수치 등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과 고령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2️⃣ 혈액암인데 왜 허리가 아플까요?

다발골수종은 뼈를 손상시켜 통증이나 골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등과 허리, 갈비뼈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약해진 뼈는 작은 충격에도 부러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 통증이 지속되거나, 가벼운 충격으로 골절이 생겼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허리 통증 하나만으로 다발골수종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3️⃣ 통증과 함께 살펴야 할 신호

다음과 같은 변화가 동반되면 진료 때 함께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심한 피로와 숨참: 빈혈로 기운이 떨어지고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 잦은 감염: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 심한 갈증과 변비: 혈중 칼슘이 높아졌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신장 기능 이상: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혈액·소변검사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납니다. 여러 증상이 겹친다면 스스로 병명을 정하기보다 검사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4️⃣ 어떻게 검사하나요?

의료진은 증상과 진찰 결과에 따라 혈액검사로 빈혈, 신장 기능, 칼슘 수치 등을 확인합니다. 다발골수종이 의심되면 혈액·소변의 비정상 단백질 검사, 골수검사, 뼈 상태를 살피는 영상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 혈액검사 하나나 허리 엑스레이만으로 확진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검사 결과를 종합해 판단하며, 필요하면 혈액내과 진료로 연결됩니다.

🚨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에 다리 힘까지 빠진다면

갑자기 심한 허리 통증이 생기면서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경우에는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다발골수종으로 약해진 척추뼈가 무너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상황은 응급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마사지나 스트레칭으로 버티지 말고 응급실에서 평가받으세요.

허리가 아프다고 곧바로 혈액암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통증이 지속되고 평소와 다른 피로, 빈혈, 반복되는 감염이나 골절이 함께 나타난다면, 나이 탓으로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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