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잠시 숨고르기를 마치고, 가을빛이 댑싸리 군락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풍경이 마음을 설레게 하더군요. 오늘은 서울의 정동길 옆 사진관처럼, 가을 감성이 그득한 임진강 댑싸리정원(경기 연천군)을 한 컷 한 컷 담아보려 합니다.블로그 운영자답게, 유머도 조금 곁들이며 글 풀어볼게요. 😄1. 가을이 내려앉은 그자리찬 대륙고기압이 밀려나면서, 29일 낮엔 보기 드물게 따뜻한 햇살이 찾아왔습니다. 다음+1이 덕분에 댑싸리(가을철 붉게 물드는 풀)가 본격적으로 물들기 시작했죠.붉은 빛 댑싸리 사이를 거닐다 보면, 마치 가을이 손을 내밀어 “이쪽으로 오렴~” 하는 것만 같아요.2. 이 정원, 어디쯤이냐면연천군 삼곶리 돌무지무덤 앞 약 3만㎡ 규모의 공간에 댑싸리 약 2만 그루가 심겨 조성된 정원입니다.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