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딴 구실잣밤나무 열매 구워 먹으니 맛있어요”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던 주말, 산책 삼아 들렀던 숲에서 반가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바로 ‘구실잣밤나무 열매’입니다.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숲길을 걷다 보면 갈색빛 도토리 같은 열매가 나무 밑에 가득 떨어져 있는데, 자세히 보면 이것이 바로 구실잣밤나무의 열매랍니다.🍂 구실잣밤나무, 이름도 생소하지만 매력은 가득구실잣밤나무는 우리나라 남부 해안 지역에서 자라는 상록 활엽수로, 제주도나 남해안 쪽에 가면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도토리처럼 생겼지만 껍질이 조금 더 단단하고, 안에는 밤처럼 고소한 맛의 열매가 들어 있습니다.🔥 직접 따서 구워 먹는 즐거움이날은 호기심에 몇 알 주워 집으로 가져와 깨끗이 씻은 후, 프라이팬에 약불로 천천히 구워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