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광 분야에서 무장애 관광(Barrier-Free Tourism) 또는 **열린 관광(Accessible Tourism)**이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장애인이나 고령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 무장애·열린 관광의 의미
- 무장애 관광: 이동, 정보, 서비스 등 관광 과정에서 장애 요인을 최소화하여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 열린 관광: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동반 가족, 일시적 장애를 가진 사람 등 관광 약자까지 포함하여 모두가 차별 없이 이용 가능한 관광
즉, 특정 집단이 아닌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 관광을 지향합니다.
2. 왜 중요한가?
- 고령화 사회 진입
한국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어, 노년층의 관광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 관광권의 평등 보장
헌법적 기본권 차원에서 누구나 문화와 여가를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무장애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유리합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 가족 단위 관광객, 실버 관광객 증가)
3. 구체적인 실천 방법
- 물리적 접근성 개선
· 경사로, 엘리베이터, 점자 블록 설치
· 휠체어 접근 가능한 화장실, 숙박시설 확보 - 정보 접근성 보장
· 관광 안내 앱에 음성 안내·자막 제공
· 쉬운 언어(읽기 쉬운 한국어)로 된 관광 정보 - 서비스 측면
· 관광 종사자 대상 무장애 관광 교육
· 장애인, 노인 친화적인 여행 프로그램 개발
4. 국내외 사례
- 국내: 전주 한옥마을,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일부 지역은 휠체어 전용 코스와 해설사 지원 제공
- 해외: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무장애 관광 선진지로 꼽히며, 교통·숙박·관광 전반에서 접근성이 뛰어남
결론
무장애·열린 관광은 특정인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기본 인프라입니다.
앞으로 한국 관광의 지속 가능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강화해야 할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보여주는 사진들입니다. 사진들은 무장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여행지의 분위기와 풍경을 시각적으로 느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국에서 무장애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주요 여행지
1. 서울
- 경복궁
휠체어 전용 경로, 전동 휠체어 무료 대여(사전 예약 필요), 장애인 전용 화장실, 점자 안내판, 전문 무장애 투어 운영 등 다양한 접근성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전통문화와 무장애 여행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대표 관광지입니다.공감+3find-policy 님의 블로그+3거제신문+3 - 서울숲, 롯데월드타워
서울 전역의 주요 관광지들로, 휠체어 접근성 및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이동이 수월합니다.find-policy 님의 블로그 - 서울 다누림 관광센터(Danurim Tourism Center)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유아 동반자 등을 대상으로 종합 상담과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센터로, 관광 접근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koreawheelchairtour.com+9Visit Seoul+9seouldanurim.net+9
2. 강릉시
- 대한민국 최초의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되어 강릉시는 해변, 커피 거리, 관광교통 개선, 숙박 및 식음료 시설 접근성 강화, 무장애 통합 안내 시스템 구축 등에 활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Eroun+3공감+3거제신문+3
3. 전주
- 전주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는 평탄한 경로, 장애인 주차 공간, 쉬운 접근성 제공을 통해 편안한 무장애 여행 환경을 마련합니다.seouldanurim.net+8find-policy 님의 블로그+8Visit Korea+8
4. 부산·제주·경주
- 부산 감천문화마을, 제주시 성산일출봉,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 올레길 일부 구간 등은 관광객에게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구간을 포함하고 있어, 휠체어 이용자도 비교적 접근이 용이합니다.find-policy 님의 블로그
5. 전라권 – 순천과 대전
-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문학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한밭수목원 등은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데크, 장애인 화장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무장애 방문이 가능한 명소로 꼽힙니다.TravelnBike
6. 경주
- 국립경주박물관은 휠체어 이동이 자유롭고 전시관마다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TravelnBike
- **경주 역사유적지구(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도 비교적 평탄한 동선이 유지되어 무장애 여행이 가능합니다.jisoktour.org+9en.wikipedia.org+9dcb.or.kr+9
한눈에 보는 무장애 관광지 요약
| 서울 | 경복궁, 서울숲, 롯데월드타워, 서울 다누림 관광센터 |
| 강릉 | 해변, 커피 거리, 무장애 교통 및 시설 적극 개선 |
| 전주 | 한옥마을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고 안내체계 운영 |
| 부산 | 감천문화마을 등 일부 지역에서 무장애 접근 가능 |
| 제주 | 올레길 일부, 성산일출봉 등 일부 구간에서 무장애 접근 가능 |
| 전라권 | 순천만, 대전 과학관 등 휠체어 친화적 자연·체험 공간 |
| 경주 | 국립박물관 포함한 유적지 전반에 무장애 편의 제공 |
결론
한국에는 서울, 강릉, 전주, 부산, 제주, 전라권, 경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무장애 관광 인프라가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경복궁, 강릉시 전체, 전주 한옥마을, 순천만, 경주 국립박물관 등은 무장애 접근성이 충분히 갖춰진 대표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1. 무장애 관광 (Barrier-Free Tourism)
- 정의: 장애인, 노인, 임산부, 아동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
- 특징: 특정 집단(주로 관광 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광 시설과 서비스를 조정·보완하는 접근
- 예시
- 경복궁 내 휠체어 전용 이동 동선 마련
- 관광 안내 책자에 점자·큰 글씨 제공
- 장애인 전용 화장실 설치
즉, 관광 영역에 특화된 무장애 환경 조성에 초점이 있습니다.
2. 유니버설 디자인 (Universal Design)
- 정의: 나이, 성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환경·서비스를 설계하는 것
- 특징: 특정 집단이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를 고려하여 처음부터 설계 단계에서 차별 없는 사용성을 반영
- 예시
- 자동문(어린이·노인·휠체어 이용자 모두 쉽게 사용 가능)
- 버스의 저상버스(노인, 유모차, 휠체어 모두 편리)
- 관광지 안내판의 픽토그램(글을 몰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 가능)
즉, 관광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적용되는 포괄적 디자인 철학입니다.
3. 차이점 요약
| 적용 범위 | 관광 분야에 국한 | 생활·제품·환경 등 전반 |
| 대상 | 주로 관광 약자(장애인, 노인, 임산부, 아동 동반 가족) | 모든 사람 |
| 접근 방식 | 기존 관광 환경에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완 | 처음부터 모두가 쓸 수 있도록 설계 |
| 사례 | 경복궁 휠체어 경로, 관광안내 점자 책자 | 자동문, 저상버스, 직관적 안내 픽토그램 |
✅ 정리하면, 무장애 관광은 관광 영역에서의 실천적 적용,
유니버설 디자인은 사회 전반에 걸친 설계 철학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주요 정부 정책 및 지원 사업
1.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Barrier-Free Tourism Connectivity Enhancement Project)
- 정책 개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관광 약자(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아동 동반 가족 등)가 끊김 없이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관광교통, 숙박·식음·정보 시설 등 전반을 연결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통합적 사업입니다.문화체육관광부+12정책브리핑+12Goover+12 - 지원 내용
- 휠체어 리프트 장착 버스 및 미니밴 도입
- 숙박·식음 시설의 경사로, 무장애 화장실 등 설치
- 무장애 관광 정보 체계 구축
- 관광 상품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KOFDO+5Goover+5정책브리핑+5
- 사업 대상 지역 및 예산
- 강릉시: 2022년 첫 사업 지역 선정
- 울산광역시: 2024년 선정, 2024~2026년 국비 최대 40억 원 지원문화체육관광부+6문화체육관광부+6한국관광공사+6Goover+1
- 파주시: 2025년 사업 대상지 선정, 국비 최대 40억 원 + 지방비 매칭으로 총 80억 원 규모 지원. GTX 운정역과 주요 관광지 연결강화, 시설 개선, 관광상품 연계 예정문화체육관광부
2.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Open Tourism Site Project)
- 사업 개요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Nara Sallim+4KOFDO+4정책브리핑+4
접근성과 체험형 콘텐츠 모두 개선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2025년 성과
- 전국 10개 지자체, 총 20개 관광지가 「2025년 열린관광지」로 신규 선정됨정책브리핑+1
- 전국적으로 지금까지 약 162개의 열린관광지를 조성 (“전체 관광지 약 2,752곳의 5.9% 수준”)정책브리핑
- 선정 과정에서 심사위원 절반 이상을 휠체어 이용자로 구성하여 접근성 평가를 강화
- 재활승마, 휠체어 놀이기구 체험, 수어(수화) 해설, 청각장애인 배려 프로그램 등 콘텐츠 다양화Goover+4정책브리핑+4정책브리핑+4
- 국문·영문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여행’(access.visitkorea.or.kr)을 통해 홍보 및 정보 제공 예정biz.chosun.com+14정책브리핑+14정책브리핑+14
3. 서울시의 무장애 관광 인프라 지원
- 서울 다누림 관광센터 운영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관광정보 센터로,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관광 약자에게 무장애 관광 상담, 다누림 버스/미니밴(휠체어 리프트 장착) 운영, 보조기구 대여(전동휠체어·비치휠체어·포터블 경사로 등), 전자 확대기 등 정보 제공 인프라 제공정책브리핑+5english.visitseoul.net+5정책브리핑+5 -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 지원 (2017년 기준)
명동, 이태원 등 주요 관광 특구 내 호텔·식당 등 민간 시설에 대해 1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리모델링 및 보수(유니버설 디자인 적용)를 위한 보조금 지원 시행english.seoul.go.kr
4. 정책 기반 정비 및 법률 제·개정 흐름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공모 및 추진 중이며jisoktour.org+2정책브리핑+2,
- 국회에서도 「관광기본법」 및 「관광진흥법」에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관련 조항을 포함하는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제도적 기반도 강화되고 있습니다jisoktour.org
요약 테이블
| 국가 사업 |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 강릉, 울산, 파주 등 대상. 교통·시설·정보 전반 지원(국비 최대 40억 원) |
| 국가 정례 사업 |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 전국 지자체 대상, 접근성 및 체험 콘텐츠 개선, 수어 해설 등 포함 |
| 지자체 사업 | 서울시: 다누림 관광센터, 유니버설 디자인 보조금 | 상담·교통·보조기구 대여, 민간 시설 개선 지원 |
| 법·정책 기반 | 법률 개정, 공모 사업 추진 | 관광기본법ㆍ관광진흥법에 무장애 조항 포함, 지속 공모 중 |
결론
한국 정부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지원(국비 사업)**과 지역·도시별 사업, 정책 환경 정비를 통해 무장애 관광을 체계적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강릉, 울산, 파주 등 사업 대상 도시를 중심으로 관광 접근성과 연계성 강화→ 풀어가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서울시처럼 도시 단위에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인프라·서비스 제공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관광 취약 계층의 권리를 보장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관광 환경을 만드는 방향으로 정책이 발전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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