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295

🩸 혈당 높으면 ‘반주’도 안심 못한다…당뇨에 술 더하자 대장암 위험 48%↑

🩸 혈당 높으면 ‘반주’도 안심 못한다…당뇨에 술 더하자 대장암 위험 48%↑ “과음만 안 하면 식사 때 한두 잔은 괜찮겠지.” 혈당이 높은 사람이라면 이 생각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성인 약 447만 명을 추적한 연구에서 당뇨병이나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사람은 적은 양에서 중간 수준의 음주를 하는 경우에도 대장암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약 447만 명을 9년 넘게 추적한 연구국제학술지 ‘미국국립암연구소 저널(JNCI)’에 발표된 연구는 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447만5,492명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추적 기간의 중앙값은 9.33년이었고, 이 기간 5만1,592명이 대장암을 진단받았습니다.연구진은 혈당 상태와 음주량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음주량과 음주..

의학정보 2026.10.05

🩺 위암 조기발견 땐 내시경으로 ‘암’만 떼어내 ‘위’ 보존 가능

🩺 위암 조기발견 땐 내시경으로 ‘암’만 떼어내 ‘위’ 보존 가능위암 진단을 받으면 “위를 잘라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일찍 발견한 위암 중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암이 있는 부위를 절제해 위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기위암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두 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내시경으로 어떻게 암을 제거할까?대표적인 치료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즉 ESD입니다. 입으로 넣은 내시경과 특수 기구를 이용해 암이 있는 점막을 그 아래층에서 분리하고 절제하는 방식입니다.제목의 ‘암만 떼어낸다’는 표현은 암세포만 골라 제거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암을 포함한 주변 점막까지 안전한 범위로 절제하면서 위 전체의 형태와 기능을 최대한 유지한다..

의학정보 2026.10.05

🦵 “고혈압이 퇴행성관절염 가속화”…국내 연구팀, 최초 규명

🦵 “고혈압이 퇴행성관절염 가속화”…국내 연구팀, 최초 규명퇴행성관절염은 흔히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아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고혈압과 관련된 호르몬 신호가 연골 손상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전남대학교 류제황 교수와 인제대학교 전장수 석좌교수 공동연구팀은 고혈압과 골관절염을 연결하는 분자 작용을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2026년 10월 2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습니다. 1️⃣ 혈압 조절 호르몬이 관절에도 영향을 준다연구팀이 주목한 물질은 **바소프레신(AVP)**입니다. 뇌에서 만들어지는 이 호르몬은 체내 수분과 혈압 조절에 관여합니다.연구에서는 고혈압 상태에서 혈중 바소프레신 농도가 높아지고, 손상되거나 노화한 연골에서는 이 호르몬을 받아들이..

의학정보 2026.10.02

🦴 골밀도 낮을수록 기억력 빨리 떨어졌다… 뼈와 뇌의 뜻밖의 연결

🦴 골밀도 낮을수록 기억력 빨리 떨어졌다… 뼈와 뇌의 뜻밖의 연결뼈 건강과 기억력은 별개의 문제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척추 골밀도가 낮은 사람에게서 인지기능이 더 빠르게 저하되는 경향이 관찰됐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은 흉부 CT로 측정한 척추 골밀도와 뇌 MRI·인지검사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골밀도와 뇌·인지검사 자료가 모두 있는 참가자는 715명이었습니다. 골밀도가 낮을수록 전반적인 인지기능 저하가 빨랐고, 기억력·주의력·계획 능력과 관련된 뇌 백질에도 변화가 더 많이 관찰됐습니다. 뼈가 약해지면 치매가 생긴다는 뜻일까?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 연구는 골밀도와 인지기능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연관성을 보여줬습니다. 연구진도 골다공증이 치매를 일으킨다는 결과는 아니라고 강..

의학정보 2026.09.29

🦠 슈퍼 박테리아 17개 우선 대응 순위, 국내 최초로 나왔다

🦠 슈퍼 박테리아 17개 우선 대응 순위, 국내 최초로 나왔다사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제공 세균 사진. 이번 연구에서 선정한 특정 내성균의 검사 사진은 아닙니다. commons.wikimedia.org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세균을 흔히 ‘슈퍼 박테리아’라고 부릅니다. 국내 연구진이 항생제 내성 병원체 17종을 평가해 국가 차원의 대응 우선순위를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 여기서 ‘17개’는 새로 발견된 세균 17개라는 뜻이 아니라, 국내에서 관리할 내성 병원체 17종을 평가했다는 뜻입니다. kuma.or.kr가장 시급한 대응 대상은 3종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정연·윤영경 교수 연구팀은 17종을 **‘긴급 대응’·‘우선 관리’·‘모니터링’**의 세 단계로 나눴습니다. 가장 높은 긴급 대응군에는 다..

의학정보 2026.09.29

🔎 “사타구니에 웬 점이?” 의사가 ‘병원 가라’ 경고한 신호

🔎 “사타구니에 웬 점이?” 의사가 ‘병원 가라’ 경고한 신호사진은 피부 검사와 자가 확인을 보여주는 예시이며, 사타구니 병변 사진은 아닙니다.샤워하다가 사타구니에 전에 못 보던 점을 발견하면 걱정될 수 있습니다. 새 점이 생겼다고 모두 암은 아닙니다. 다만 사타구니처럼 평소 잘 보지 않는 곳에도 피부암이 생길 수 있어, 점이 새로 생겼거나 달라지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 이런 변화가 있다면 피부과에서 확인하세요점의 좌우 모양이 서로 다르거나 경계가 들쭉날쭉하다.한 점 안에 갈색·검은색 등 여러 색이 섞여 있다.크기나 모양, 색이 변하고 있다.다른 점들과 유난히 달라 보인다.가렵거나 피가 나고, 상처처럼 보이는 부위가 잘 낫지 않는다.이른바 ABCDE 기준은 의심스러운 점을 알아차리는 데 도움을 줍니..

의학정보 2026.09.27

🩺 “없던 당뇨병 생기고, 대변 냄새 심해져”… 췌장암이 보내는 5가지 신호

🩺 “없던 당뇨병 생기고, 대변 냄새 심해져”… 췌장암이 보내는 5가지 신호췌장은 혈당을 조절하고 음식 소화를 돕는 기관입니다.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지만, 몸의 변화를 살펴볼 단서는 있습니다. 다음 증상은 다른 질환으로도 생길 수 있으므로, 한 가지만으로 췌장암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1️⃣ 없던 당뇨병이 새로 생겼다특히 중장년 이후 뚜렷한 이유 없이 당뇨병이 새로 진단됐다면 진료 때 다른 증상도 함께 알려주세요. 새로 생긴 당뇨병이 췌장암의 초기 신호인 경우가 있지만, 새로 당뇨병에 걸린 사람 대부분이 췌장암 환자라는 뜻은 아닙니다. 2️⃣ 대변이 기름지고 냄새가 심해졌다췌장의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지방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변이 기름져 보이거나, 물에 뜨거나, 냄..

의학정보 2026.09.26

🧠 “누군가 나를 해치려 한다”…‘치매’ 행동·정신 증상, 뇌 속 단백질과 연관

🧠 “누군가 나를 해치려 한다”…‘치매’ 행동·정신 증상, 뇌 속 단백질과 연관 “누가 내 지갑을 훔쳐갔다”, “가족들이 나를 버리려고 한다”, “낯선 사람이 나를 해치러 온다.”치매 환자가 이런 말을 반복하면 가족들은 당황하거나 억울한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해도 환자의 의심이 더욱 심해지거나 화를 내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러한 망상·불안·초조·공격성 같은 치매 행동·정신 증상이 단순한 성격 변화가 아니라 뇌에 쌓이는 타우와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 병리와 관련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알츠하이머 관련 자료 336명 분석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영건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뇌영상 연구 플랫폼인 ADNI 자료를 활용해 총..

의학정보 2026.09.23

🦷 “아이 어금니 한번 보세요”…6세부터 꼭 살펴야 하는 이유

🦷 “아이 어금니 한번 보세요”…6세부터 꼭 살펴야 하는 이유 아이가 여섯 살쯤 됐다면 입 안쪽을 한번 살펴보세요. 젖니 어금니 뒤편에서 새로운 치아가 올라오고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평생 사용해야 하는 첫 번째 큰어금니, 이른바 ‘6세 어금니’입니다.6세 어금니는 젖니가 빠진 자리에 나는 치아가 아닙니다. 기존 젖니 뒤에서 조용히 올라오기 때문에 부모가 새 영구치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아이도 “새 이가 났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충치가 생긴 뒤에야 발견되기도 합니다.🦷 ‘6세 어금니’는 어떤 치아일까?정식 명칭은 제1대구치로, 보통 만 6세 전후에 위아래 양쪽에서 모두 네 개가 나옵니다. 사람마다 시기는 달라 만 5세 무렵 나오기도 하고 7세 이후에 올라오기도 합니다...

의학정보 2026.09.22

🩺 “힘들게 받았는데”…신장이식 환자 ‘혈압관리’ 해야 하는 이유

🩺 “힘들게 받았는데”…신장이식 환자 ‘혈압관리’ 해야하는 이유 오랜 투석과 기다림 끝에 받은 소중한 신장. 이식 수술이 성공했다고 관리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식 환자의 혈압이 계속 높으면 새로 이식받은 신장의 혈관이 손상되고, 장기적으로는 이식 신장의 기능과 수명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고혈압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위험합니다.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이식 후 혈압이 높아지는 이유신장이식 환자에게 고혈압이 흔한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닙니다.이식 전부터 있었던 고혈압이식 신장의 기능 저하체내 수분과 나트륨 증가이식 신장으로 가는 혈관의 협착체중 증가와 운동 부족거부반응이나 기존 신장질환의 재발면역억제제의 영향특히 일..

의학정보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