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마시면 염증 수치 뚝”…연구에서 확인된 음료, 뭐야?



정답은 바로 ‘토마토 콩 주스’입니다.
토마토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과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을 함께 넣은 음료가 체내 염증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4주 동안 마셨더니 염증 단백질 감소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비만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4주 동안 하루에 약 355mL의 특별 제조된 토마토 콩 주스를 마셨습니다. 이후 일정 기간 쉰 다음 일반 토마토 주스도 같은 기간 섭취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토마토 콩 주스를 마신 기간에는 염증과 관련된 단백질 세 종류가 유의하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일반 토마토 주스에서는 같은 변화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연구 결과 소개
토마토와 콩이 만나면 좋은 이유
토마토에는 붉은색을 내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합니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과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콩의 이소플라본 역시 항산화·항염 작용을 하는 식물성 성분입니다. 연구진은 두 성분의 조합이 염증 관련 반응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거나 익혀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도 같은 효과가 있을까?
여기서 반드시 짚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연구에 사용된 음료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반 토마토주스나 두유를 단순히 섞은 것이 아닙니다. 라이코펜 함량이 높은 특수 토마토에 정제된 콩 이소플라본을 정확한 농도로 첨가한 연구용 음료였습니다.
따라서 집에서 토마토와 두유를 갈아 마신다고 해서 연구와 동일하게 염증 수치가 내려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참가자도 12명에 불과해 더 크고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연구 내용과 한계
건강 음료로 만드는 간단한 방법
연구 결과와 똑같은 효과를 보장할 수는 없지만, 토마토와 무가당 두유를 함께 섭취하는 것은 영양을 보충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재료
- 완숙 토마토 1개
- 무가당 두유 150~200mL
- 올리브유 몇 방울 또는 견과류 2~3알
토마토를 살짝 익힌 뒤 무가당 두유와 갈아 마시면 됩니다. 설탕·꿀·시럽은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가 있다면 이렇게 드세요
당뇨가 있는 분은 반드시 ‘무가당 두유’를 선택해야 합니다. 시판 토마토주스도 제품에 따라 당류와 나트륨이 많을 수 있으므로 영양정보를 확인하십시오.
처음에는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150~200mL 정도로 시작한 뒤 식후 혈당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두유가 복부팽만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사람도 있으므로 몸의 반응을 확인해야 합니다.
한마디 정리
토마토 콩 주스가 염증을 치료하는 약은 아닙니다. 이번 결과는 라이코펜과 콩 이소플라본의 가능성을 보여준 소규모 연구입니다.
몸속 만성 염증을 관리하려면 한 가지 음료에 의존하기보다 채소·생선·콩류를 골고루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금연과 충분한 수면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특정 질환으로 치료 중이거나 항응고제·호르몬 관련 약물을 복용한다면 꾸준히 마시기 전에 의료진과 상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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