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 썰 때마다 눈물 줄줄”… ‘냉장고’ 넣었다가 썰면 눈물 줄이는 데 도움
🧅 “양파 썰 때마다 눈물 줄줄”… ‘냉장고’ 넣었다가 썰면 눈물 줄이는 데 도움

양파는 국과 찌개, 볶음요리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다. 하지만 양파를 썰기 시작하면 눈이 따갑고 눈물이 흘러 요리를 잠시 멈추게 된다. 슬픈 일도 없는데, 양파 앞에서는 누구나 눈물 연기의 주인공이 된다.
이런 불편을 줄이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요리하기 약 30분 전, 사용할 양파를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두는 것이다. 미국 양파협회도 양파를 썰 때 눈물을 줄이는 요령으로 미리 차갑게 식히는 방법을 안내한다. 다만 눈물을 완전히 막아주는 것은 아니며, 체감 효과에는 차이가 있다.
양파를 썰면 왜 눈물이 날까?
양파에 칼이 닿아 세포가 손상되면 내부 성분들이 반응하면서 눈을 자극하는 물질이 생긴다. 이 물질이 눈에 닿으면 따가움을 느끼고 눈물이 나게 된다. 양파를 차갑게 두면 관련 화학반응이 느려져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냉장고에서 꺼낸 뒤에는 ‘잘 드는 칼’로
양파를 미리 식히는 것과 함께 칼의 상태도 살펴보자. 무딘 칼은 양파를 자르면서 조직을 더 많이 으깨기 쉽다. 잘 드는 칼을 사용하면 세포 손상을 줄여 눈물을 유발하는 물질의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양파협회는 양파의 뿌리 쪽을 가능한 한 마지막에 자르는 방법도 권한다. 요리 전 양파를 차갑게 두고, 잘 드는 칼로 손질하며, 뿌리 부분은 끝까지 남겨두는 것이 실천하기 쉬운 요령이다.
썰기 전 냉장과 평소 보관은 구분해야
눈물을 줄이려고 잠시 냉장고에 넣는다고 해서 모든 양파를 계속 냉장 보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껍질이 붙어 있는 일반 저장용 통양파는 서늘하고 건조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기본이다. 반면 껍질을 벗기거나 잘라놓은 양파는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오늘 저녁 양파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다른 재료를 준비하기 전에 필요한 만큼만 냉장고에 넣어보자. 작은 준비 하나가 양파 손질을 한결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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