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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 ‘이것’… 오히려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꿈나래- 2026. 9. 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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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 ‘이것’… 오히려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콜레스테롤이 걱정돼 달걀노른자를 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한 심장 전문의가 평소 즐겨 먹는 간식으로 선택한 음식은 다름 아닌 ‘삶은 달걀’이었습니다.

미국 심장 전문의 스리하리 나이두 박사는 전날 달걀 두 개를 삶아두었다가 다음 날 반으로 잘라 후추와 커민, 칠리 파우더 등을 뿌려 먹는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보도

달걀 한 개에 담긴 영양소

큰 달걀 한 개는 약 70~80㎉로 열량은 비교적 낮지만, 양질의 단백질 약 6g을 제공합니다.

또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 근육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
  • 뇌와 신경 기능에 관여하는 콜린
  •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제아잔틴
  • 비타민 A·B군·D
  • 셀레늄과 인 등의 무기질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기 쉬우므로 달걀은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달걀노른자, 정말 콜레스테롤을 높일까?

달걀노른자 한 개에는 약 180~2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달걀을 일주일에 몇 개만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보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혈중 LDL 콜레스테롤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버터·삼겹살·소시지·베이컨·튀김처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서 달걀까지 많이 먹는 경우와, 채소·통곡물·콩류를 곁들여 삶은 달걀을 먹는 경우는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대규모 연구들을 종합하면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하루 달걀 한 개를 먹는다고 해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버드 건강정보

심장 전문의가 삶은 달걀을 선택한 이유

1. 포만감이 오래간다

달걀의 단백질은 소화를 천천히 진행시키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과자·빵·아이스크림 대신 삶은 달걀을 먹으면 불필요한 간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

삶은 달걀 한두 개는 비교적 적은 열량으로 든든함을 줍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고혈압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포화지방이 많지 않다

달걀은 콜레스테롤을 포함하지만 포화지방 함량은 비교적 낮습니다. 조리할 때 버터나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담백한 단백질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몇 개까지 먹어도 될까?

미국심장협회는 건강한 사람이 균형 잡힌 식단 안에서 하루 달걀 한 개 정도를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고령자의 경우 전체 식단과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면 하루 1~2개가 허용될 수 있지만, 개인의 질환과 검사 결과를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심장협회 안내

다음에 해당한다면 달걀 섭취량을 담당 의료진이나 영양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LDL 콜레스테롤이 매우 높은 사람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함께 앓는 사람
  •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
  • 의료진으로부터 식이 콜레스테롤 제한을 권고받은 사람

콜레스테롤이 걱정된다면 달걀을 모두 끊기보다 노른자는 적당히 먹고 흰자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먹어야 심장에 더 좋습니다

  • 기름에 튀기기보다 삶거나 수란으로 조리하기
  • 소금·마요네즈·케첩은 적게 사용하기
  • 베이컨·소시지·햄과 함께 먹지 않기
  • 채소·콩·통곡물·견과류를 곁들이기
  • 버터를 많이 넣은 토스트 대신 잡곡밥이나 채소와 먹기

삶은 달걀에 후추나 파프리카 가루, 커민 등 향신료를 살짝 뿌리면 소금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도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다면 이것을 함께 살피세요

삶은 달걀 자체는 탄수화물이 거의 없어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달걀과 함께 흰빵, 달콤한 커피, 설탕이 든 음료를 먹으면 혈당이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다면 달걀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함께 먹는 음식과 총 섭취량,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같이 살펴야 합니다.

달걀보다 더 조심해야 할 것은?

달걀을 끊으면서도 삼겹살, 가공육, 버터, 생크림, 튀김과 과자를 자주 먹는다면 콜레스테롤 관리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관리의 핵심은 특정 음식 하나를 무조건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포화지방과 초가공식품을 줄이고, 채소·통곡물·콩류·견과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입니다.

결국 달걀은 억울하게 퇴출당할 음식이라기보다 조리법과 섭취량에 따라 든든한 건강식이 될 수 있는 식품입니다. 다만 고지혈증이나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자신의 검사 결과에 맞게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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