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외선 안 받아도 생긴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 피부암이… 어딘지 보니?
🖐️ “자외선 안 받아도 생긴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 피부암이… 어딘지 보니?

피부암은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얼굴이나 팔에만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손바닥·발바닥·손가락과 발가락의 손발톱 밑처럼 햇빛을 거의 받지 않는 곳에도 피부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말단 흑색종’입니다. 자외선과의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고, 점이나 멍·굳은살·무좀으로 오해하기 쉬워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피부암 발생 부위
특히 다음 부위를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 손바닥과 손가락
-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
- 손톱과 발톱 밑
- 입안과 코안 등 점막
- 생식기 주변
- 눈의 홍채와 안쪽 조직
미국암협회도 흑색종이 손발톱 아래, 손바닥과 발바닥, 입·코·생식기 점막, 눈처럼 찾기 어려운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미국암협회
발바닥 점, 이런 변화는 주의하세요
발바닥에 생긴 검은 점이 모두 피부암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나면 피부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좌우 모양이 서로 다른 점
- 경계가 흐리거나 울퉁불퉁한 점
- 갈색·검은색·붉은색 등 여러 색이 섞인 점
- 크기가 계속 커지는 점
- 기존 점의 모양이나 색깔이 변한 경우
- 굳은살처럼 보이지만 잘 낫지 않는 병변
- 가렵거나 아프고 피가 나는 점
크기가 작더라도 계속 변한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점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암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손발톱의 검은 줄도 살펴야
손톱이나 발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부딪혀서 생긴 멍이나 곰팡이 감염, 색소침착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나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특별히 다친 적이 없는데 검은 줄이 새로 생김
- 한 손가락이나 발가락에만 줄이 나타남
- 줄의 폭이 점점 넓어짐
- 색깔이 균일하지 않고 진해짐
- 색소가 손발톱 주변 피부까지 번짐
- 손발톱이 갈라지거나 울퉁불퉁해짐
- 수개월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음
대한피부과학회 자료를 제공하는 미국피부과학회는 손발톱 밑의 검은색 또는 갈색 세로줄과 손발톱 주변 피부의 색소 변화를 흑색종의 경고 신호로 안내합니다. 미국피부과학회
점을 확인하는 ‘ABCDE 법칙’
- A(Asymmetry·비대칭): 점의 좌우 모양이 다르다.
- B(Border·경계):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거나 흐릿하다.
- C(Color·색깔): 한 점 안에 여러 색이 섞여 있다.
- D(Diameter·크기): 지름이 약 6mm 이상이거나 계속 커진다.
- E(Evolving·변화): 크기·모양·색깔이 변한다.
이 기준에 해당한다고 모두 흑색종은 아니지만, 하나라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전문가의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한 달에 한 번은 ‘발바닥까지’ 확인하세요
전신거울과 손거울을 이용해 얼굴과 팔뿐 아니라 두피, 귀 뒤, 등, 엉덩이,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까지 확인해 보세요. 손발톱의 색과 모양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의심되는 점을 휴대전화로 날짜와 함께 찍어두면 크기나 색깔의 변화를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 변화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암은 아닙니다. 그러나 새로 생긴 점, 빠르게 변하는 점, 낫지 않는 상처, 출혈이 반복되는 병변은 레이저나 민간요법으로 없애기 전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먼저 보여야 합니다.
자료 참고: 헬스조선 관련 기사, 미국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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