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위험 높인다”… 의사들이 함부로 안 먹는다는 ‘약’의 정체는?
💊 “암 위험 높인다”… 의사들이 함부로 안 먹는다는 ‘약’의 정체는?



기사에서 말한 약은 바로 항생제입니다. 하지만 항생제가 암을 직접 일으킨다는 뜻은 아닙니다. 의사의 진단 없이 자주 먹거나 필요 이상으로 반복하는 항생제 오남용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항생제가 왜 암 위험과 관련될까?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꼭 필요한 약입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병원균뿐 아니라 장 속의 유익균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지면 면역 기능과 장 점막 보호 기능이 약해지고, 만성 염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대장암을 비롯한 일부 암의 발생 위험과 연관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다만 현재 연구만으로는 항생제가 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게 만든 기존 질환이나 감염 등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항생제 사용은 피하세요
- 감기인데도 항생제를 요구하는 행동
- 이전에 남은 항생제를 임의로 복용하는 행동
- 가족이나 지인의 항생제를 나눠 먹는 행동
- 증상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과거 처방약을 다시 먹는 행동
- 증상이 좋아졌다고 처방 기간 전에 중단하는 행동
감기와 독감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므로 일반적인 항생제로는 치료되지 않습니다.
처방받은 항생제는 마음대로 끊으면 안 됩니다
폐렴·요로감염·세균성 장염처럼 항생제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도 있습니다. 이때는 암이 걱정된다는 이유로 약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의사가 처방한 항생제는 정해진 용량과 기간에 맞춰 복용하고, 설사·발진·호흡곤란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암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영국 종양학자들은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것과 함께 다음 습관을 권했습니다.
- 햄·소시지·베이컨 등 가공육 줄이기
- 채소·과일·통곡물·생선 골고루 먹기
- 걷기와 근력운동 꾸준히 하기
- 적정 체중 유지하기
- 국가 암 검진 정기적으로 받기
항생제는 무서워서 피해야 할 약이 아니라, 필요할 때 정확하게 사용해야 하는 약입니다. 오남용은 줄이고 처방은 제대로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 현재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처방한 의료진과 먼저 상담하세요.
자료 참고: 헬스조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