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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앓던 개, 27살 장수했다…수의사 아빠가 사료에 탄 ‘이것’

꿈나래- 2026. 8. 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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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앓던 개, 27살 장수했다…수의사 아빠가 사료에 탄 ‘이것’

 
 
 

국내 최장수견으로 알려진 ‘순돌이’의 이야기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순돌이는 노년에 인지기능장애, 이른바 ‘강아지 치매’를 앓았지만 추정 나이 27살까지 살았습니다.

보호자였던 심용희 수의사가 순돌이의 사료에 챙겨 넣었다는 것은 바로 항산화제였습니다.

사료에 섞은 ‘항산화제’

심용희 수의사는 순돌이가 인지기능장애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자 다음과 같은 관리를 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 건사료 대신 수분이 많은 습식사료 제공
  • 사료에 항산화제 첨가
  • 냄새를 맡게 하는 후각 자극
  • 치아·체중·수분 상태 집중 관리

특히 습식사료는 나이 들어 물을 충분히 마시지 못하는 순돌이의 수분 섭취를 돕고, 씹거나 삼키기 편하도록 작은 경단 형태로 만들어 먹였다고 합니다. 집 안 곳곳에는 물그릇을 여러 개 놓아 쉽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순돌이 보호자의 관리 기록

항산화제가 노령견 뇌에 필요한 이유

강아지도 나이가 들면 뇌세포가 산화 스트레스에 취약해집니다.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이 누적되면 기억력과 공간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수면 주기가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노령견용 항산화 영양에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성분이 활용됩니다.

  • 비타민 E·비타민 C
  • 베타카로틴
  • 셀레늄
  • 오메가3 지방산
  • 중쇄중성지방(MCT)
  • 아르기닌 등 뇌 건강 관련 영양소

항산화제와 MCT 등이 포함된 치료용 식단이 인지기능장애를 보이는 일부 노령견의 행동과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다만 식단 하나만으로 치매를 완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노령견 치료식 연구(PubMed Central)

강아지 치매, 이런 행동을 살펴보세요

반려견에게 다음과 같은 변화가 반복되면 단순한 노화로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 익숙한 집에서 길을 잃거나 벽을 바라본다
  • 밤에 잠들지 못하고 배회하거나 짖는다
  • 보호자를 알아보지 못하는 듯 행동한다
  • 배변 장소를 잊고 실수한다
  • 문이 열리는 방향을 찾지 못한다
  • 활동량과 사람에 대한 반응이 줄어든다
  • 이유 없이 불안해하거나 빙빙 돈다

이러한 증상은 뇌종양, 시력·청력 저하, 관절 통증, 신장질환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항산화제만 먹이면 오래 살까?

순돌이가 27살까지 산 이유를 특정 성분 하나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순돌이는 습식사료와 항산화제뿐 아니라 체중 조절, 수분 공급, 치아 관리, 후각 자극과 보호자의 세심한 돌봄을 함께 받았습니다.

또한 순돌이의 정확한 나이는 공식 출생기록이 아닌 발견 당시 상황과 주변 증언을 토대로 추정된 것입니다. 따라서 ‘항산화제를 먹으면 모든 개가 27살까지 산다’고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사람용 영양제 마음대로 주면 위험

반려견에게 사람용 종합비타민이나 항산화제를 임의로 먹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사람용 제품에는 개에게 독성이 있는 자일리톨이 들어갈 수 있으며, 비타민 A·D·철분·셀레늄을 과다 섭취하면 중독이나 장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3나 MCT 오일도 과하게 주면 설사, 구토,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고 췌장염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개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체중과 질환에 맞춰 수의사에게 제품과 급여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한 줄 정리

27살 장수견 순돌이의 사료에 들어간 것은 항산화제였습니다. 그러나 진짜 장수 비결은 어느 한 가지 영양제가 아니라 습식사료와 충분한 수분, 적정 체중, 감각 자극 그리고 끝까지 이어진 보호자의 세심한 돌봄에 더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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