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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기간 정상들은 어떤 술 마셨을까?
꿈나래-
2025. 11. 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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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들의 잔에 오른 한 모금의 세계사 🍷
서론
매년 열리는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APEC) 정상회의. 정상들이 앉는 테이블 위에는 각국의 전략과 외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잔을 들고 건배할 때 선택되는 술과 음료 역시 그 국가가 “무슨 이미지로 보여질까”를 염두에 둔 외교 퍼포먼스 중 하나입니다.
블로그 운영자 ‘상상드림’님을 위한 정보공유 시간! 가볍게 한 잔 기울이듯 건배사 대신 한 잔 따라보며, 과거 APEC 테이블 위에 올라왔던 술과 음료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본론
1. 중국이 APEC 만찬에서 와인으로 바꾼 장면
- 2014년 베이징에서 열린 APEC 정상환영만찬에서, 중국 측은 전통적 고량주(白酒) 대신 자국산 와인 두 종을 공식 만찬에 서빙했습니다. decanterchina.com
- 구체적으로, 허베이성의 와이너리 Chateau SunGod(그레이트 월 계열)의 Cabernet Sauvignon 2006, Reserve Riesling 2011이 선택됐습니다. decanterchina.com
- 설명에 따르면 “전통적 국가 술 대신 와인을 선택한 것은 국제무대에 더 널리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접근”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decanterchina.com
- 해석 포인트: 중국이 ‘전통 고량주’ 이미지를 벗고, 와인을 통해 글로벌 외교무대에서의 이미지를 재정비하고자 한 단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태국 APEC 정상만찬에 태국산 와인 등장
- 2022년 방콕에서 열린 APEC 정상만찬에서, 태국 나콘랏차시마주의 와이너리 GranMonte의 Crémant Méthode Traditionnelle Extra Brut 및 Orient Viognier가 서빙됐습니다. nationthailand
- 태국 측은 자국 와인을 통해 “우리 농업·포도주 산업도 글로벌 수준이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정상만찬이라는 외교무대에서 국가 브랜드 강화 전략으로 활용됐습니다.
- 해석 포인트: 술 하나도 ‘국가 브랜드’로 쓰인다는 점 — 태국이 와인으로 자신들의 농업·관광 자원을 외교무대에 내세운 사례입니다.
3. 한국 APEC에서의 전통주 활용과 음료 다양화
- 2025년 한국이 APEC 장을 마련하며, 공식 만찬 및 접견식에서 전통주 및 음료 선택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코리아헤럴드+2The Straits Times+2
- 예컨대, 장관급 회의 공식 만찬에서는 프리미엄 막걸리 ‘A Night Counting Stars In The Milky Way’(12% ABV, 경북영양군 산 쌀 사용, 발효 15일 이상) 가 토스트용 공식 술로 선택됐습니다. The Straits Times+1
- 또한, 비(非)알코올 참석자를 고려해 ‘스파클링 블루티(청차)’, 전통차 음료 등이 선택지에 올라갔습니다. 다음
- 해석 포인트: 한국은 ‘전통 + 현대’의 조합을 술·음료 선택에 담아냈습니다. 막걸리를 통해 한국 토속주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동시에 비음주자 배려로 비(非)알코올 옵션을 공식화한 점이 눈에 띕니다.
결론
정상들이 만찬에서 “어떤 술을 마셨나”는 단순히 술자리 스토리가 아닙니다.
- 각국이 자국의 농수산·전통문화 산업을 홍보하려는 전략이 담긴다,
- 술과 음료는 외교적 이미지의 세트 피스로 기능한다,
- 그리고 최근엔 **국제적·문화적 다양성(알코올/비알코올 선택 포함)**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흐름이 보입니다.
상상드림님 블로그에서 이러한 외교 술자리의 ‘한 컷’으로 사용하신다면,
- “이 잔을 들고 건배했습니다”라는 재미있는 슬로건과 함께
- 각국이 선택한 술·음료의 백그라운드 스토리를 곁들이면 독자들에게 색다른 흥미를 줄 수 있습니다.
세계 APEC 정상회의에서 제공된 음료 리스트 연대기
상상드림 구독자님, 세계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정상회담 만찬에서 “잔에 오른 술·음료”의 연대기 일부를 흥미롭게 정리해 드립니다. 다만 공개된 자료가 매우 제한적이므로 “확인된 사례” 위주로만 작성했습니다.
🥂 연대기 주요 사례
연도개최지 / 주최국제공된 음료특징 및 해설
| 2005년 | 부산 / 한국 | 라즈베리 와인 ‘Sun Wun’ | 2005년 APEC 정상환영만찬 공식 디너 드링크로 라즈베리 와인이 사용됨. 코리아비즈와이어 |
| 2014년 | 베이징 / 중국 | 중국 산 와인 두 종: 허베이성 Chateau SunGod Gran Selection Cabernet Sauvignon 2006, Reserve Riesling 2011 | 전통 고량주(白酒)를 대신해 와인을 채택함으로써 외교이미지·국가산업 홍보 전략을 보여줌. decanterchina.com |
| 2022년 | 방콕 / 태국 | 태국산 와인: GranMonte Crémant Méthode Traditionnelle Extra Brut, Orient Viognier | 태국 와인 산업을 외교 현장에 부각시킨 사례. nationthailand |
| 최근 (예: 2025년 준비) | 한국 | 전통주 및 비알코올 음료 선택 언급됨 | 공식 만찬 음료로 전통주 후보군에 대해 논의된 바 있음. 매일경제 |
🔍 해설 & 인사이트
- 음료가 단순히 “마시는 것”을 넘어서 국가 브랜드·농업·전통문화 산업 홍보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 주최국이 자국산 술이나 음료를 채택하는 비율이 높으며, 특히 ‘전통주 → 현대형 술/와인’으로의 이미지 전환 흐름이 보입니다.
- 또한 비(非)알코올 옵션 혹은 낮은 알코올·고급 이미지의 술 선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 막걸리·전통주 후보).
- 다만, 회담 메뉴 및 음료에 대한 공식 자료 공개가 제한적이므로 ‘어떤 술이 정확히 제공되었는가’에 대한 완전한 리스트는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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