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과일,식품

🍎 “그동안 잘못 씻고 있었네”…과일·채소 세척 때 쓰지 말아야 할 것, 뭐야?

꿈나래- 2026. 8. 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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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잘못 씻고 있었네”…과일·채소 세척 때 쓰지 말아야 할 것, 뭐야?

 
 
 

과일이나 채소를 더욱 깨끗하게 씻겠다며 주방세제나 비누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일반 세제와 비누로 농산물을 직접 씻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의 표면에는 미세한 구멍이 있어 세제 성분이 스며들거나 잔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헹궜다고 생각해도 남은 성분을 함께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과일과 채소를 비누·일반 세제·상업용 농산물 세정제로 씻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깨끗한 흐르는 물과 손으로 문지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세제뿐 아니라 이것도 조심해야

1️⃣ 락스와 소독제

가정용 락스나 알코올·살균제를 과일과 채소에 직접 뿌려서는 안 된다. 식품용으로 허가되지 않은 제품은 잔류 성분으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도마나 조리대 소독 방법과 식재료 세척 방법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2️⃣ 진한 식초물

식초물에 담그면 농약과 세균이 모두 제거된다고 알려졌지만,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도의 농도로는 흐르는 물보다 효과가 확실히 크다고 보기 어렵다.

식초를 너무 진하게 사용하면 과일 표면과 맛이 변할 수 있으며, 일부 식재료는 쉽게 물러질 수 있다.

3️⃣ 베이킹소다 과다 사용

베이킹소다도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물에 조금 풀어 담가두는 방식은 흐르는 물에 손으로 문지르는 것보다 특별히 우수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식품안전나라에 소개된 해외 소비자기관 자료에서도 베이킹소다·식초·레몬즙·세정제가 일반 물보다 뚜렷하게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부족하고, 오히려 맛을 변하게 하거나 잔류물이 남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식품안전나라 관련 자료

가장 안전한 세척 방법은?

사과·복숭아·토마토

흐르는 물에 놓고 손으로 표면을 골고루 문지른다. 꼭지 주변처럼 이물질이 끼기 쉬운 부분은 특히 꼼꼼하게 씻는다.

포도·딸기·블루베리

상하거나 무른 열매를 먼저 골라낸 뒤 깨끗한 물에 흔들어 씻고, 흐르는 물로 가볍게 헹군다. 너무 오래 담가두면 과육이 물러지고 맛이 떨어질 수 있다.

상추·깻잎 등 잎채소

시든 잎과 겉잎을 제거하고 잎을 한 장씩 분리해 물에 흔들어 씻은 다음 흐르는 물로 헹군다. 줄기와 잎이 만나는 부분도 확인한다.

오이·감자·참외·멜론

표면이 단단한 농산물은 깨끗한 전용 솔로 문지르며 흐르는 물에 씻는다. 껍질을 벗겨 먹더라도 칼을 통해 표면의 오염물이 과육으로 옮겨갈 수 있으므로 먼저 씻어야 한다.

FDA는 씻은 농산물을 깨끗한 키친타월이나 천으로 닦으면 표면의 미생물을 추가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안내한다. FDA 과일·채소 세척 요령

세척 전에 손부터 씻어야

과일과 채소를 씻으면서 정작 손을 씻지 않으면 손에 있던 세균이 식재료로 옮겨갈 수 있다.

  • 조리 전 비누로 손을 20초 이상 씻기
  • 상하거나 곰팡이가 핀 부분은 버리기
  • 생고기용 도마와 채소·과일용 도마 구분하기
  • 씻은 농산물은 깨끗한 용기에 담기
  • 포장에 ‘세척 완료’라고 표시된 샐러드는 안내에 따르기

결론

과일과 채소를 씻을 때 피해야 할 대표적인 것은 일반 주방세제와 비누, 락스 같은 가정용 소독제다.

식초와 베이킹소다도 반드시 사용할 필요는 없다. 특별한 세척제를 이것저것 섞는 것보다 깨끗한 흐르는 물에서 손으로 꼼꼼하게 문질러 씻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고 안전하다. 과일은 목욕시켜도 되지만, 거품 목욕까지 시킬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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