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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울 때 발생하는 두드러기… 얕봤다간 '쇼크' 위험

꿈나래- 2025. 11. 2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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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확 추워지는 요즘, 피부가 먼저 반응하는 분들 많죠. 특히 찬 공기만 닿아도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한랭 두드러기’, 가볍게 넘기면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 추울 때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얕봤다간 ‘쇼크’ 온다

갑자기 추위가 스칠 때 피부 위로 오돌토돌 올라오는 두드러기. 많은 사람이 “금방 사라지겠지” 하고 넘기지만, 한랭 두드러기(Cold Urticaria) 는 생각보다 위험한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얼음팩을 대거나 찬바람을 맞으면 피부에 팽진이 생기고, 심하면 호흡곤란과 쇼크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죠.


🔎 ■ 왜 생길까?

찬 온도에 피부가 노출되면 우리 몸은 히스타민 등 염증물질을 분비합니다.
이 과정이 과도하게 일어나면 피부에 붉은 부종·가려움·따가움이 생기고, 빠르게 퍼질 때는 전신 반응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특히 다음 상황에서 증상이 잘 나타납니다.

  • 찬 공기·겨울바람에 노출
  • 차가운 물 접촉(세수, 설거지, 수영)
  • 냉음료·아이스크림 섭취
  •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상황

⚠️ ■ 가볍게 넘기면 안 되는 이유

한랭 두드러기는 단순 피부질환이 아니라 전신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심한 경우

  • 입술·눈 주위 심한 부종
  • 어지러움
  • 호흡곤란
  • 혈압 저하
  • 아나필락시스 쇼크

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찬물에 뛰어드는 수영·낚시·겨울 등산 시 갑자기 전신 반응이 나타나면 매우 위험합니다.


🧊 ■ 진단은 어떻게?

병원에서는 ‘냉 자극 검사’를 통해 피부가 찬 온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합니다.
특별한 기계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얼음팩을 일정 시간 피부에 대어 팽진이 생기는지 확인하는 방식이 가장 기본적입니다.


💊 ■ 치료 및 관리법

한랭 두드러기는 “피하지 않으면 올라오는” 질환입니다.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

✔ 1) 항히스타민제

가장 기본이자 효과적인 치료. 꾸준히 복용하면 증상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 2) 체온 관리

  • 목·손·얼굴 보호
  •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피하기
  • 추운 날 음료·음식도 너무 차갑지 않게

✔ 3) 위험 상황 피하기

특히 겨울철 야외 수영, 얼음낚시처럼 급격한 냉자극이 전신에 닿는 활동은 조심해야 합니다.

✔ 4) 심한 환자는 응급약 소지

의사 판단에 따라 에피네프린 자가주사(EpiPen) 를 처방받아 휴대할 수 있습니다.


🌬 ■ 일상에서 예방 TIP

  • 외출 전 따뜻한 옷차림, 목·손·귀 보호
  • 난방된 실내에서도 갑자기 창문 앞에 서지 않기
  • 샤워 시 너무 차가운 물 사용 금지
  • 운동 후 땀 식을 때도 서늘한 곳 피하기

📝 ■ 기억해야 할 한 가지

한랭 두드러기는 “조금 따갑고 가렵다”로 끝나는 가벼운 증상이 아닙니다.
환경과 상황에 따라 생명을 위협하는 쇼크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고, 겨울철 야외 활동에서는 특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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