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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새로 외면받던 마을이 캠핑장 웃음소리로 바뀐 이유
꿈나래-
2025. 11. 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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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가 냄새난다고 안 보러 와”… 외면 받던 홍천 마을, 반전 근황-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1. 시작은 어두웠다 – 냄새·혐오시설에 떠나야 했던 마을
한때 이 마을은 ‘손주가 냄새난다고 안 보러 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주변에 돼지농장과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밀집해 있어 악취·환경 피해가 심각했고, 주민 상당수가 떠나야 했습니다. 헬로티+1
마을 인구가 급감하고, 아이들이 “똥 마을”이라고 부르며 멀리하던 과거가 있었습니다. 헬로티+1
2. 반전의 계기 – ‘혐오시설’ → ‘에너지시설’로
변화의 실마리는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었습니다. 이 사업은 하수처리장,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 기피시설을 활용해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주민에게 수익과 혜택을 돌리는 방식으로 전환된 프로젝트입니다. KDI EPTS
2014년 군·마을·지자체 간 MOU를 맺고, 2015년 타운이 준공됐습니다. 정책브리핑+1
3. 바뀐 것은 무엇인가? – 환경·경제·정착 모두 잡다
- 악취 사라짐 → 바이오가스로 분뇨 폐기물을 처리하며 냄새·파리·모기 등 이전의 삶의 고통을 크게 덜었습니다. 헬로티+1
- 주민 수익 발생 → 태양광, 바이오가스, 액비·퇴비화 시설 등으로 연간 수익이 발생하며 마을 공동기금 및 복지로 환원되고 있습니다. 홍천군청+1
- 정착과 귀농 귀촌 증가 → 떠났던 주민들이 돌아오고, ‘살고 싶은 마을’로 변화했습니다. 헬로티
4. 마을의 새로운 얼굴 – 관광·체험·정원으로 재탄생
최근엔 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관광과 체험까지 더해졌습니다. 마을길엔 해바라기·야생화가 피고, 방문객을 위한 에너지 타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KDI EPTS
또한, 더 넓게 보면 강원도 홍천군 전체가 ‘생활 인구 확대’·‘관광 활성화’ 전략을 펼치며 청정 이미지를 강화 중입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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